혈액 질환 및 암 환우 위해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펼친 ‘코로나19 나눔의 불을 켜다’라는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청년부를 중심으로 3주 동안 모은 725장의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해 감동을 전했다.
헌혈증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부족한 현실에, 청년부 교역자와 임원들이 뜻을 모아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회 안에 3주 동안 비치된 기증함에는 청년들이 앞장서 헌혈증 기부했다. 또한 일반 성도들도 자연스럽게 동참함에 따라 생명나눔 행사로 확산되어 725장의 헌혈증이 모였다.
헌혈증 기부 캠페인 아이디어를 낸 이주환 청년은 “로마서 1장 14~15절에 나오는 ‘빚진자’라는 말씀에 감동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속에 예전처럼 국내·외 복음전도와 선교를 하지 못하지만, 예수 사랑과 복음에 빚진 자로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우선 청년들이 간직하고 있는 헌혈증을 모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